'온라인 대영제국'…위성 600개 쏜 英 기업, 전세계에 인터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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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이 614개의 위성을 우주에 띄워 지구 전 지역에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1차 계획을 완수했다.
원웹은 지난 2012년 창립한 위성 인터넷망 스타트업이다.
600개 안팎의 저궤도 위성을 우주에 띄워 전 세계에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게 창립 당시 목표였다.
향후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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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영국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이 614개의 위성을 우주에 띄워 지구 전 지역에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1차 계획을 완수했다.
26일 원웹은 인도 스리하리코다 우주정거장에서 자사 위성 36개를 실은 인도 발사체 ‘LVM3′를 현지 시각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1시 30분)에 발사했다.
원웹은 지난 2012년 창립한 위성 인터넷망 스타트업이다. 600개 안팎의 저궤도 위성을 우주에 띄워 전 세계에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게 창립 당시 목표였다.
원웹은 2019년 2월 첫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이번 발사까지 위성을 총 18번 쏘아올렸다. 지난 2020년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자금난으로 파산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영국 정부가 2020년 7월 지분 45%를 10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에 인수하며 회생했다.
한화시스템이 원웹에 투자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8월 3억달러(한화 약 3900억원)을 투자하며 영국 정부, 인도 통신회사 바르티, 유럽 통신위성기업 유텔샛, 일본 소프트뱅크 등과 함께 원웹 이사회에 참여했다.
이번 1차 계획 완수로 원웹은 글로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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