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군부대 사격장 산불 재발화…헬기 5대 투입 진화 중

김윤호 2023. 3. 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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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만에 진화됐던 강원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 산불이 또다시 살아나 산림·소방당국이 부랴부랴 진화 작업에 나섰다.

2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밤 8시59분께 산불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다.

산림·군 당국은 24일 오전 6시30분께 헬기 5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며, 군장병 2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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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8시59분께 재발화
민가 방어선 구축 진화 총력
23일 밤 강원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 산불 현장. 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

48시간 만에 진화됐던 강원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 산불이 또다시 살아나 산림·소방당국이 부랴부랴 진화 작업에 나섰다.

24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밤 8시59분께 산불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당국이 산 정상의 불꽃을 확인한 뒤 밤새 민가 주변으로 방어선을 구축했다. 불길은 24일 오전 6시 기준 능선을 따라 500여m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군 당국은 24일 오전 6시30분께 헬기 5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으며, 군장병 2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앞서 21일 오전 11시29분께 안평리 군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중 발생한 산불은 산림 35여㏊를 태우고 23일 오전 11시30분께 꺼진 바 있다. 불이 난 곳이 폭발위험이 있는 군사지역인 탓에 육상 진화 인력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면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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