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중 첫째아 비중 63% ‘사상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중 첫째아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출생아 중 둘째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35%에서 30.5%로, 셋째아 이상은 8.2%에서 6.8%로 줄었다.
대조적으로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각각 2015년, 2018년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미혼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소득 대비 소비 지출의 비중은 월평균 60.4%로 미혼 자녀가 1명인 가구(51.5%)보다 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만 낳자” 12년째 증가세 지속
지난해 전체 출생아 중 첫째아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아이를 둘 이상 낳는 가구가 적어진다는 의미다. 늦어진 출산 시기와 양육비 부담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첫째아 비중의 상승세는 2011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조적으로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각각 2015년, 2018년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21년 기준 여성이 첫째아를 낳는 연령은 평균 32.6세로 1년 전보다 0.3세 늘었다. 이는 1993년(26.2세) 이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첫째아 낳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둘째아 이상을 낳는 것이 어려워진다.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미혼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의 소득 대비 소비 지출의 비중은 월평균 60.4%로 미혼 자녀가 1명인 가구(51.5%)보다 컸다. 자녀가 많을수록 지출 부담이 커진다는 의미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