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1치킨 추가 덕산, 1주차 1위로 마쳐(종합)

김형근 입력 2023. 3. 26. 19:25 수정 2023. 3.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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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e스포츠(이하 덕산)가 2일차 초반 부진을 털어내며 1치킨 62포인트를 추가하며 1위를 지켰다.

2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 1의 1페이즈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MPS 2023은 7개 프로팀과 전년도 PMPS 2022 파이널 폴의 상위 3개 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3’ 시즌 1 페이즈 1의 상위 3개 팀과 페이즈 2의 상위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7경기, 최초 자기장이 북쪽으로 잡힌 상황서 히든이 QSS 코리아(이하 QSS)를 최초 탈락시킨 직후 레드 페퍼(이하 RP)와 락스가 그 뒤를 따라 전장을 이탈했으며 ZZ는 팀 GP를,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는 이 경기서 킬을 기록하지 못한 덕산을 정리했다. 야스나야 폴야나 북쪽으로 자기장이 좁혀지는 가운데 뱅퀴시와 ZZ, 이엠텍 스톰엑스(이하 스톰엑스), 마루가 탑 4를 형성했으며, ZZ와 뱅퀴시가 먼저 제거된 상황서 병력 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마루가 스톰엑스까지 마무리, 18킬 치킨의 주인공이 되며 28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8경기, 동쪽 자기장이 설정된 가운데 슬레이어가 팀 GP를 빠르게 정리한 뒤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과 RP 역시 빠르게 제거됐으며, 자기장은 엘 아사아르 쪽으로 축소됐다. 성남 GE(이하 성남)가 2킬만을 기록하며 전장을 이탈하고 앞 경기 1위 마루도 제거되며 후반전으로 넘어간 경기는 뱅퀴시와 덕산, ZZ, 이글 아울스(이하 EOS)가 마지막까지 남은 상황서 덕산과 EOS가 먼저 제거됐으며, 도로를 낀 마지막 대결서 ZZ가 승자가 되어 10킬 치킨으로 20포인트를 적립했다.

사녹 맵에서 열린 9경기, 최초 자기장이 메인 섬 쪽으로 놓인 뒤 락스가 자신들 쪽을 노리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QSS를 제압하며 첫 탈락팀이 탄생했으며, 뒤이어 자신들 쪽으로 이동해온 마루까지 마무리했다. 다수의 팀이 엉킨 상황서 ASA 레인저 KR(이하 ASA)와 팀 GP, EOS 등이 차례로 제거된 뒤 농심이 뱅퀴시를 노려봤으나 병력 수의 차이를 이기지 못하며 역습을 허용했다. 파이난의 동쪽으로 자기장이 축소되며 뱅퀴시가 제거되고 덕산, ZZ, DK, 스톰엑스가 탑4를 형성한 상황서 ZZ와 덕산이 먼저 정리됐다. 이어 찬스를 잡은 DK가 스톰엑스를 빠르게 마무리해 6킬 치킨을 챙기며 16포인트를 쌓았다.

에란겔 맵으로 돌아와 진행된 10경기, 최초 자기장이 다시 한 번 북쪽으로 향한 가운데 마루가 락스를 빠르게 일망타진했으며, 팀 GP와 슬레이어도 초반에 전장을 이탈했다. 덕산은 7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0킬로 제거됐으며, 그 외의 상위권 팀들과 EOS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빠른 시간에 탈락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성남이 문턱을 넘지 못하며 뱅퀴시와 DK, ZZ, EOS가 마지막까지 생존했으며, 뱅퀴시와 EOS가 먼저 정리된 상황서 이동 중 움직임이 꼬인 DK 쪽으로 화력을 집중시킨 ZZ가 8킬 치킨을 쥐며 18포인트를 추가했다.

미라마 맵을 무대로 진행된 11경기, 북서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놓인 뒤 팀 GP와 락스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RP와 지난 경기 치킨의 주인인 ZZ도 조기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산을 제외한 상위 5위권 팀이 모두 전장을 이탈한 상황서 8킬을 기록한 농심이 제거되며 덕산과 스톰엑스, ASA, QSS가 탑 4를 구성했다. 덕산이 고지대서 다른 팀들을 내려보는 구도에서 스톰엑스와 ASA가 먼저 제거됐으며, QSS 마저 압도하며 18킬 치킨의 주인공이 되어 28포인트를 더했다.

1주차 마지막 경기로 에란겔 맵에서 치러진 12경기, 첫 자기장이 소스노프카 섬을 낀 남동쪽으로 향한 상황서 EOS가 RP를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락스도 빠르게 정리됐다. 2위를 달리던 뱅퀴시가 2킬 만을 기록하며 조기 탈락했으며, 중위권 및 하위권 팀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장이 소스노프카 섬 북부 해안가 쪽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5위권 진입을 노리던 농심이 킬을 기록하지 못하고 제거됐으며 오랜 대치 상황 끝 성남과 DK, 마루가 잡혀 덕산, ZZ, 팀 GP, 슬레이어가 2일차 마지막 탑 4가 됐다. ZZ와 슬레이어가 먼저 탈락한 상황서 병력 수가 한 명 더 많았던 팀 GP가 버기를 몰아 상대 병력으로 달려들었으며 그대로 교통사고로 경기를 끝내 9킬 치킨을 챙기며 19포인트를 추가했다.

1페이즈의 절반을 마친 상황서 덕산이 4치킨 85킬로 145포인트를 획득, 2위인 뱅퀴시와 26포인트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미지=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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