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8년만에 신축 아파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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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조감도)' 공동주택이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지난 2005년 여의도 자이 이후 여의도에서 18년 만에 나오는 공동주택 공급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다음달 임대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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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다음달 임대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4~132㎡로, 총 454가구 규모다.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9월이다. 앞서 오피스텔(849실)은 2019년 모두 분양을 마쳤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서울 대표 명소인 '더현대 서울'과 함께 복합쇼핑몰 'IFC몰' 등 쇼핑·문화·외식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 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있다.
무엇보다 여의도는 개발 호재의 중심에 있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장기간 표류 중이던 여의도 일대 노후 아파트 7600가구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국제금융중심지 육성 등 계획도 발표된 상태다.
분양 업계에 따르면 하이엔드(최고급)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일부 평면은 욕실 3개에 3면 개방형 거실 주방 설계, 더블 마스터룸 등 특화 설계가 반영됐다. 동마다 엘리베이터는 5대가 설치된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다수의 개발 호재가 연이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옛 여의도 MBC 부지가 가진 상징성에 더해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은 4월 중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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