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개막 2선발’ 김윤식, 첫 선발 등판은 아쉬움 남겼다 [MK고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막 시리즈 2번째 선발투수는 김윤식이다."
LG 트윈스의 개막 2연전 2번째 선발투수로 내정된 김윤식(22)이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등판 경기는 김윤식의 다음 등판은 오는 4월 2일 열리는 kt위즈와의 원정 개막 2연전의 2번째 경기가 될 것이 매우 유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막 시리즈 2번째 선발투수는 김윤식이다.”
LG 트윈스의 개막 2연전 2번째 선발투수로 내정된 김윤식(22)이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윤식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3 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김윤식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소집 해제 이후 국내에서 치른 2번째 시범경기. 동시에 첫 선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긴 김윤식은, 정상 구위를 찾는데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첫 선발 등판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이날 김윤식의 총 투구수는 43구.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가 나왔고, 평균은 141km였다. 문제는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이 7대6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 김윤식은 이외에도 체인지업(14구)-커브(10구)-슬라이더(6구) 등을 섞어 던졌는데 유독 직구가 볼이 된 비율이 높았다.
드러난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 외에도 김윤식의 이날 투구는 세부적인 변화구 제구도 썩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김윤식의 주무기였던 체인지업의 제구나 움직임도 좋았던 시기만큼은 아닌 모습이었다.
3회 수비 실책이 나와 3실점 가운데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지만 구위와 제구 모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윤식은 1회 말 이닝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임지열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하지만 이정후에게도 추가 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몰린 이후 에디슨 러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2회 말은 김휘집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시작한 김윤식은 후속 타자 김건희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후 김동헌을 포수 땅볼, 김준완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후속 타자 이정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김윤식은 다행히 러셀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고 2개의 아웃카운트를 솎아냈다. 이후 이형종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처리하고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김윤식은 다음 등판에서 70구 내외를 소화할 예정. 등판 경기는 김윤식의 다음 등판은 오는 4월 2일 열리는 kt위즈와의 원정 개막 2연전의 2번째 경기가 될 것이 매우 유력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개막 2번째 선발 투수는 김윤식이다. 수순에 따라서 로테이션에 넣기로 했다”라며 애초에 결정했던 켈리-김윤식-플럿코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척(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J소다, 인도네시아 더 핫하게 만든 S라인 [똑똑SNS] - MK스포츠
- ‘1일1축구’ 심으뜸, 이게 가능한 몸매? CG 같은 완벽함 [똑똑SNS] - MK스포츠
- 홍진영, `도경완과 불륜` 가짜뉴스에 "난 솔로"
- 정동원, 오토바이 몰다 적발? “첫 운전에 교통법규 인지 못해…반성”(공식) - MK스포츠
- 팀 동료 하메스와 격돌한 황인범 “많이 배우고 있다”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침묵 깬 ‘어썸킴’ 시즌 8호 홈런 포함 멀티 히트...팀도 5연패 탈출 - MK스포츠
- ‘굿바이 김연경’ 눈물 흘린 배구여제, 17년 국대 생활에 마침표 찍다 “어릴 적부터 꿈꿨던 태
- 마무리 뺏겼던 ‘베어스 신인왕’ 다시 날아오르다…“이기고 싶은 마음 커서 세리모니도 더 컸
- 유로 2024 우승 후보 맞나... ‘이름값만 화려했던’ 잉글랜드, 아이슬란드에 0-1 충격패 - MK스포츠
- 다시 뛰는 고우석, 화이트삭스 트리플A 상대로 1이닝 무실점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