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민재" 외친 클린스만, 우루과이전 앞두고 파주서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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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와의 첫 경기를 마치고 짧은 휴식을 취했던 태극전사들이 다시 파주NFC에 모여 우루과이와의 두 번째 평가전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파주NFC에서 우루과이전에 대비한 훈련을 가졌다.
김진수(전북)의 부상으로 설영우(울산)가 대체 발탁된 한국은 이날 25명의 선수들이 다시 모여 훈련에 나섰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이재성(마인츠)은 다가올 우루과이전 승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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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난조 권경원도 정상 훈련 합류
(파주=뉴스1) 이재상 기자 =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를 마치고 짧은 휴식을 취했던 태극전사들이 다시 파주NFC에 모여 우루과이와의 두 번째 평가전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파주NFC에서 우루과이전에 대비한 훈련을 가졌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를 갖는다. 우루과이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만나 0-0으로 비겼던 팀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승2무6패로 밀리고 있다.
새롭게 출항한 '클린스만호'는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멀티골을 넣었으나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 난조로 2골을 내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5일 오전 울산문수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 대표팀은 오후에 KTX로 서울로 이동한 뒤 짧은 외출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김진수(전북)의 부상으로 설영우(울산)가 대체 발탁된 한국은 이날 25명의 선수들이 다시 모여 훈련에 나섰다.
앞서 컨디션 난조로 훈련에서 빠졌던 수비수 권경원(감바오사카)도 이날은 모처럼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표정은 비교적 밝았다. 초반 15분만 공개된 가운데 주장 손흥민은 후배들에게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훈련을 지켜보던 클린스만 감독도 "맘마미아(이탈리아어로 '세상에'라는 감탄사), 민재"를 외치며 독려했다. 이에 김민재도 옅은 미소로 화답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이재성(마인츠)은 다가올 우루과이전 승리를 약속했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도 경기에 나가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하셨다"면서 "팬들이 승리를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남은 시간 승리하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표팀은 27일에도 파주NFC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훈련을 진행한다. 별도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현지 적응 훈련은 갖지 않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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