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시간 불만' 맨유 선수 또 있다... 혜성같이 등장한 특급, 주전→후보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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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유 공격수 안토니 엘랑가(21)가 출전시간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6일(한국시간) "맨유 공격수 엘랑가가 자신의 역할이 줄어든 것에 좌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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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6일(한국시간) "맨유 공격수 엘랑가가 자신의 역할이 줄어든 것에 좌절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엘랑가는 "나는 실망스럽다. 경기에 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에릭 텐하흐 팀 감독님이 결정할 일"이라고 아쉬워했다.
스웨덴 공격수 엘랑가는 혜성같이 등장한 특급 유망주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어내고,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와 볼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난 공격 자원이다.
하지만 올 시즌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활했고, 안토니, 부트 베르호스트 등 새로운 공격수들이 합류했다. 엘랑가의 입지도 줄었다. 올 시즌 16경기를 뛰었지만 선발 출전은 5회뿐이다. 출전시간이 적어지면서 공격 포인트도 형편 없어졌다. 리그에서 1골도 넣지 못하고 도움 1개만 올렸을 뿐이다.
지난 1월 엘랑가는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도르트문트와 연결됐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올 시즌까지는 맨유에 남아야 한다.
엘랑가는 "이적에 대한 얘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맨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남은 시즌 동안 집중하는 것이다. 이후 클럽과 얘기할 수 있다. 맨유를 사랑하지만, 나는 뛰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아직 어리다"며 여름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실 현 상황에 불만을 가진 맨유 선수가 여럿 있다. 앞서 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도 "출전시간이 부족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 역시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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