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림-박민수,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혼복 정상

이정호 기자 2023. 3. 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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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우승 박민수(왼쪽)와 이규림.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이규림(영산대)-박민수(순천향대) 조가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규림-박민수 조는 26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혼합복식 결승에서 문지우(영산대)-황정민(한국교통대) 조를 2-1(6-4 1-6 10-6)로 제압했다. 영산대는 이규림과 문지우가 이날 결승에 나란히 올라 금, 은메달을 나눠 갖는 성과를 올렸다.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복식 결승은 남자부 강준수-곽호민(이상 한국교통대) 조와 박정원-정휘진(이상 명지대) 조의 맞대결로 열린다.

여자 복식은 문정-신혜서 조와 윤혜란-이은지 조 등 한국체대 선수들끼리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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