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디스코 팡팡=렌 “‘헤드윅’ 주연, 아이돌 출신 편견 깨고 싶었다” [M+TView]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3.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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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렌이 ‘복면가왕’에 디스코 팡팡으로 출연했다.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가수 렌이 ‘복면가왕’에 디스코 팡팡으로 출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디스코 팡팡과 꽃마차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디스코 팡팡과 꽃마차는 자신의 스타일로 열창했고, 그 결과 꽃마차가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가면을 벗고 드러난 디스코 팡팡은 뉴이스트 출신 렌이었다.

그는 얼굴 막 쓰기로 유명한 것에 대해 묻자 “충치, 화가 난 아보카도, 가위손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 방송사에서는 비둘기 아줌마도 한 적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렌은 현역 아이돌 최초로 뮤지컬 ‘헤드윅’ 주연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렌은 “아이돌이 헤드윅을 할 수 있느냐는 말이 많았는데 그런 편견을 부수고자 피나는 노력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 가장 어려운 역할은 무엇이었나”라는 물음에 그는 “‘번지 점프를 하다’였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를 정말 수십 번을 더 봤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렌은 “앞서 대결을 한 여현수 배우가 ‘번지 점프를 하다’에 출연했다. 끝나고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먼저 가셨더라”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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