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경찰청·아산시, 경찰병원 분원 2028년 개원 '맞손'

윤신영 기자 2023. 3.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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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아산에 입지하게 될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오는 2028년 개원할 수 있도록 경찰청, 아산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24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중회의실에서 윤회근 경찰청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진학 국립경찰병원장과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경찰청, 아산시, 국립경찰병원은 경찰병원 분원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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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찰청·아산시와 협약 체결
예타 면제 요청, 실무협의회 구성
김태흠 지사는 지난 24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중회의실에서 윤회근 경찰청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진학 국립경찰병원장과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아산에 입지하게 될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오는 2028년 개원할 수 있도록 경찰청, 아산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세 기관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우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청할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24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중회의실에서 윤회근 경찰청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진학 국립경찰병원장과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경찰청, 아산시, 국립경찰병원은 경찰병원 분원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르면 경찰청은 분원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경찰병원은 분원 시설 및 장비·시스템의 운영 자문과 보건의료 서비스 증진에 필요한 전문 기술·의료인력을 지원한다. 도와 아산시는 재정 지원,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버스 노선 개설 등 접근성 향상, 주변 정주 여건 개선,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 건립 및 지원 사업 인허가 단축, 예타 대응과 정부예산 확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경찰병원 분원이 2028년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와 정부예산 확보, 인허가 등 행정 절차 단축,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이 행정수도, 논산·계룡이 국방수도인 것처럼 아산을 14만 경찰관의 도시, 경찰의 뿌리로 육성하고,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 구현을 뒷받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 8만 1118㎡에 상급 종합병원급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분원은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 550개 병상으로 구성돼 1000여 명 의료진이 상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성공한 도는 경찰병원 분원이 문을 열면 △비수도권 공공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경찰공무원 의료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공공의료 거점 병원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과 함께 아산 초사동 경찰종합타운 완성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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