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영농철 맞은 농촌에 라오스 일손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라오스 근로자를 투입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와 라오스간 맺은 계절근로자 유치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라오스 계절근로자 9명이 최근 국내에 입국했다는 것.
도는 법무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배정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3명 중 300명 이상을 라오스에서 유치할 계획이며, 첫 입국에 이어 오는 5월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23명이 추가로 들어오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라오스 근로자를 투입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와 라오스간 맺은 계절근로자 유치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라오스 계절근로자 9명이 최근 국내에 입국했다는 것.
이들은 봄부터 여름까지 농촌에 머물며 파종·수확 등 각종 농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에 입국한 7명은 보령에서, 2명은 논산에서 각각 5개월간 일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이들에게 라오스어로 제작한 도입 교재와 라오스 언어 소통 도우미를 통해 계절근로자 출입국 관련 법률, 한국 생활 도움, 기초생활 법률, 성희롱·성폭력 방지, 농작업 안전 기초지식 등을 교육시킨 뒤 농가에 배치했다.
도는 법무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배정받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3명 중 300명 이상을 라오스에서 유치할 계획이며, 첫 입국에 이어 오는 5월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23명이 추가로 들어오게 된다.
도와 시군은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 및 고용 농가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억 원을 투입, 정주 여건과 인권·안전 보장을 지원한다.
남상훈 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와 해외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함으로써 도내 농가는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외국인 근로자는 더 나은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점휴업 '혁신도시' 폐점 위기…"지자체-정치권 한 목소리 내야" - 대전일보
- 민주 "멍게 보고 소주 떠올린 尹 대통령… 대파만큼 답답" - 대전일보
- "분양할 땐 수영장 있다더니… 설치도 안 됐다" 천안 한 아파트 '허위광고' 논란 - 대전일보
- 민주 조정식, 국회의장 후보 사퇴… 추미애로 단일화 - 대전일보
- 호남고속도로지선 지하화…강화된 추진력 확보 절실 - 대전일보
-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 성료 - 대전일보
- 당진 한 야산서 전기톱으로 나무 베던 60대… 끝내 사망 - 대전일보
- "전국의 건각들, 대전 3대하천 따라 힘찬 레이스" - 대전일보
- 與 비대위원 발표… 사무총장 성일종·정책위의장 정점식 - 대전일보
- 20일부터 약국갈 때 '이 것' 없으면… "약 못 받아요"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