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이재성, "감독님 승리 강조하셔…EPL 이적설 구체화 X" (일문일답)

이형주 기자 2023. 3. 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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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30)이 취재진 앞에 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우루과이 축구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28일 경기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58) 체제 첫 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클린스만 감독의 강조사항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짧은 시간이었기에 주문이라기보다는 경기에 나가는 것은 승리하기 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승리를 강조하셨다. 즐기라는 말도 많이 하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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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 사진┃뉴시스

[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재성(30)이 취재진 앞에 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우루과이 축구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24일 열렸던 콜롬비아전(2-2 무승부)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인 대표팀이다. 오는 28일 경기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58) 체제 첫 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고의 리그 중 한 곳인 독일 분데스리가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재성이다. 소속팀 FSV 마인츠 05의 에이스인 그는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지난 콜롬비아전에서도 오른쪽 윙포워드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이재성은 먼저 지난 콜롬비아전에 대해 "고향인 울산에서 경기를 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오른쪽 윙포워드 위치의) 포지션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도 우측에서 뛴 적이 있기에, 또 워낙 발을 맞춰온 동료들이기에 (중앙에서 우측으로 간 것에 대해)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했던 것 같다.

클린스만 감독의 강조사항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짧은 시간이었기에 주문이라기보다는 경기에 나가는 것은 승리하기 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승리를 강조하셨다. 즐기라는 말도 많이 하셨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대해 "아직 이적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이야기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내 일이다. 또 (구단들이 어떤 제의를 할 지) 지켜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내가 바라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재성과의 일문일답이다.

Q. 지난 콜롬비아전 소감은? 중앙에서의 시간이 많던 소속팀 마인츠, 파울루 벤투호에서와 달리 우측 윙포워드로 주로 뛰는 모습이었다. (기자 직문)

▶고향인 울산에서 경기를 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포지션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도 우측에서 뛴 적이 있기에, 또 워낙 발을 맞춰온 동료들이기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했던 것 같다.

Q. 월드컵 이후 활약이 빼어나다. 비결은?

▶우선 월드컵 전에는 발목 쪽에 무리가 가서 플레이에 있어 월드컵 전후로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 이후 3주 휴식 후 발목 상태가 좋아졌다.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

Q. 클린스만 감독이 강조하시는 부분들이 있나.

▶짧은 시간이었기에 주문이라기보다는 경기에 나가는 것은 승리하기 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셨다. 팬 분들을 위해 승리를 강조하셨다. 즐기라는 말도 많이 하셨다.

Q. 클린스만 감독이 개인적으로 지시하시는 사항은?

▶특별히 개인적으로 주문하신 것은 없다. 승리를 강조하셨다. 개인적으로 공을 탈취해서 빠르게 공격하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 같다.

Q. 우루과이와 월드컵 이후 리턴 매치로 마주한다. 승리에 대한 염원이 클 것 같다.

▶지난 콜롬비아 경기가 끝나고 나서. 클린스만 감독님께서 다음 경기는 무조건 이기자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이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선수들도 (지난 월드컵 경기에 대한 기억도 있고) 팬 분들을 위해서 승리하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강한 상태다.

Q. 축구대표팀 구성원들, 지원하시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챙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기자 직문)

▶(쑥스럽지만) 저는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팬 분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축구 선수 이전이기에 사람이고 축구 꿈나무들이 보고 있을 것이기에 더 잘하고픈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을 하는 건 저만이 아니다.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뿐이고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한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닌데 쑥스럽다.)

Q. 최근 EPL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진전된 사항이 있나.

▶아직 이적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이야기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내 일이다. 또 (구단들이 어떤 제의를 할 지) 지켜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내가 바라는 부분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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