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할 수 없는 벽" 김민재 있어 AC밀란 안 무섭다... 나폴리 승격주역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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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의 SSC 나폴리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상대할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 밀란이다.
피아는 "그들의 플레이로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끝까지 갈 수 있다. 나는 자신한다. 스쿠데토(세리에 A)가 다가오고 있고, 팬들은 한 발짝 떨어져 축하 분위기다. 나도 그들 중 한 명이라 느끼고 나폴리라는 도시와 함께 즐길 준비가 돼 있다. 그들은 자격이 있다"면서 나폴리의 화려한 마무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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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은 이탈리아 클럽팀 중 가장 많은 챔피언스리그 우승(7회)을 차지한 팀. 유럽 전체를 놓고 봐도 레알 마드리드 다음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챔피언스리그 DNA'를 믿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과거 나폴리의 세리에A 승격을 이끈 주역 중 하나인 이나시오 피아(41)는 AC밀란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 DNA조차 현재의 나폴리를 상대로는 발현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아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확실히 역사는 중요하다. 하지만 디에고 마라도나는 말할 것도 없고 마르코 반 바스텐, 카레카 등도 더 이상 경기장에서 볼 수 없다. 그것이 내가 현재 나폴리의 장점을 강조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라도나와 카레카는 나폴리, 반 바스텐은 AC 밀란의 전설적인 선수들로서 각자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지금 이 선수들이 뛰는 것이 아니기에 어디까지나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것이 피아의 취지다.
피아는 "세리에A에서 2위팀에 승점 19점을 앞서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나폴리의 올 시즌은 경이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선수들이 공헌을 했는데 예를 들어 수비진은 매우 적은 수의 슈팅을 허용했다"고 수비진의 활약을 조명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온 것이 김민재와 수비형 미드필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29)의 활약이었다. 보통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의 호흡을 꼽는 다른 전문가들과 달리 로보트카를 여긴 것이 눈에 띄었다. 김민재와 로보트카의 커팅 능력과 볼 배급으로 다른 선수들이 도움을 얻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피아는 "골키퍼 알렉스 메렛은 어떤 의미에서는 경기장의 구경꾼이었다"면서 "김민재와 로보트카는 상대 팀 입장에서 정말 통과할 수 없는 두 개의 벽과 같다. 두 사람 모두 적절한 때에 개입해 볼을 탈취하고 다음 행동을 뿌릴 줄 안다.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조, 마리오 후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피오토르 지엘린스키는 김민재와 로보트카의 움직임으로부터 이득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 로보트카가 후방에서 빌드업한 공을 다른 선수들이 전개해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라는 두 명의 파괴력 있는 공격수가 결정짓는다. 공격수 출신인 피아가 본 올해 나폴리의 승리 비결이었다.
피아는 "그들의 플레이로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끝까지 갈 수 있다. 나는 자신한다. 스쿠데토(세리에 A)가 다가오고 있고, 팬들은 한 발짝 떨어져 축하 분위기다. 나도 그들 중 한 명이라 느끼고 나폴리라는 도시와 함께 즐길 준비가 돼 있다. 그들은 자격이 있다"면서 나폴리의 화려한 마무리를 기대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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