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조정위원회 강화…당정 간 정책 사전 조율 힘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대출 신임 정책위의장을 임명한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정책조정위원회(정조위)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위의장 산하 부의장을 늘리는 등 정책위 역할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정조위가 실질적인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짤 예정"이라며 "정책조정 기능을 하는 당정 간에 정책을 조율하고 실제로 정책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는 기능을 하는 정조위를 제대로 짜보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박대출 신임 정책위의장을 임명한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정책조정위원회(정조위)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위의장 산하 부의장을 늘리는 등 정책위 역할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정조위가 실질적인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짤 예정"이라며 "정책조정 기능을 하는 당정 간에 정책을 조율하고 실제로 정책에 관한 여론을 수렴하는 기능을 하는 정조위를 제대로 짜보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정조위가 현재의 형태 그대로 갈지, 또 다른 형태로 보강할지는 추가적인 논의가 더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경제, 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분야별로 6개로 구성되는 정조위는 그동안 당이 이준석 대표 체제를 거치며 내홍에 빠지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 지도부는 정조위가 정책 개발에 대한 당정 간 의견을 조율하고, 개발된 정책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행보는 정책들을 둘러싸고 최근 벌어진 당정 간 혼선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초등학교 5세 입학, 주 69시간 근로제 등 정책들이 반대 여론에 거세게 부딪혔던 것은 근본적으로 당정간 정책 사전 조율이 미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도부의 판단이다.
아울러 지도부는 정책위의장 산하 부의장의 수를 기존 1명에서 3~4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 정책위의장은 "부의장 수를 늘리는 방안 또한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족 4명 아니라…" '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딸과 나눈 문자 공개
- 현우진 "법인 아닌데 세무조사 들어와…난 수익 60% 세금 납부 중"
- 이재명 "이토히로부미 손자, 라인 침탈"…與 "죽창가 선동 도움됐나"
- "이토록 잔인하게 살해할수가" 부검의도 경악한 학부모 모임 참극
- 신화 이민우 "20년 절친이 26억 갈취…'쓰레기 같은 XX' 자해까지"
- 김윤지, 임신 31주 차에도 운동…레깅스 입고 만삭 공개 [N샷]
- '이혼' 서유리, 이사할 고급 주택 공개 "혼자 사는 건 외로울 것 같지만…"
- 김희정, 오프숄더로 강조한 글래머 몸매…'발리 여신' [N샷]
-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이식 미국 남성 2개월 만에 사망
- 현아, 혼자 사는 이층집 최초 공개…"커튼과 페인트칠도 직접" [R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