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임설' 나겔스만, 19년과 21년에도 '레비 레이더' 있었다

하근수 기자 2023. 3. 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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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를 지휘하게 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거취에 대한 위기 속에서 나겔스만 감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올여름 계약 만료 예정이며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2019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던 당시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 레이더에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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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를 지휘하게 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거취에 대한 위기 속에서 나겔스만 감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콘테 감독은 올여름 계약 만료 예정이며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2019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던 당시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 레이더에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차기 사령탑이 되는 것과 관련하여 이야기할 용의가 있지만 잠시 휴식을 원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2019년 포체티노 감독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 대체했던 때와 2021년 나겔스만 감독이 뮌헨에 부임했던 당시에도 선임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시즌 막바지 벼랑 끝에 몰린 토트넘이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 등이 합류하며 전력이 강화됐지만 이번에도 무관이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차례로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남은 목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4.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토트넘(4위, 승점49)은 뉴캐슬 유나이티드(5위, 승점 47)와 리버풀(6위, 승점 42)에 추격을 당하고 있다. 두 클럽 모두 2경기 덜 치른 만큼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며 만약 그렇게 될 경우 다음 시즌 UCL 티켓도 물 건너간다.

콘테 감독까지 말썽이다. 지난 사우샘프턴전(3-3 무) 이후 클럽, 수뇌부, 코칭스태프, 심지어 선수들에게까지 책임을 돌리는 인터뷰를 남겼다. 결국 토트넘은 현재 콘테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체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뮌헨에서 갑작스럽게 경질된 나겔스만 감독이 새롭게 떠올랐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이 과거 포체티노 감독, 무리뉴 감독과 작별했던 당시에도 나겔스만 감독에게 관심이 있었다며 부임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뮌헨에서 경질된 나겔스만 감독이 휴식을 원할 수 있는 만큼 협상은 여러모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의 감독 대행 카드까지 고려하면서 3월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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