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채영·장혜윤, 춘계중·고유도 여중 63·70㎏급 패권

황선학 기자 2023. 3. 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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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모든 경기 한판승 장식 우승…장혜윤, 2개 대회 연속 1위
남중부 81㎏급 백준호, 전 경기 2분 이내 빠른 승부로 ‘시즌 V2’
춘계 전국남녀초·중·고유도대회 여중부 63㎏급과 70㎏급에서 우승한 나채영(오른쪽)과 장혜윤.경기체중 제공

 

나채영(수원 수일여중·트윈스스타유도장)과 장혜윤(경기체중)이 제51회 춘계 전국남녀초·중·고유도대회 여중부 63㎏급과 70㎏급에서 나란히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나채영은 26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중부 63㎏급 결승전서 류지혜(도개중)을 발목받치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나채영은 1회전서 고유진(용운중)을 밭다리 한판, 16강전서 정민희(과천시유도회)를 누르기 한판, 8강서 이서현(플라이유도센터)을 허벅다리 한판, 준결승전서 이창아(무극중)를 밭다리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여중부 70㎏급서 이달 순천만국가정원컵 우승자 장혜윤은 16강전 김채영(스카이유도관)을 밭다리 한판으로 제친 뒤, 8강과 준결승전서 각각 이가희(입석중), 이다원(종암중)을 안다리 한판,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김현진(종암중)을 밭다리 한판으로 물리치고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중부 81㎏급에서 시즌 2관왕에 오른 백준호.단월중 제공

한편, 남중부 중량급 기대주인 81㎏급 백준호(양평 단월중)도 결승서 최수현(서울체중)에 1분41초 만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 역시 순천만국가정원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앞서 백준호는 1회전서 이은찬(금곡중)을 10초만에 업어치기 한판, 32강서 김건(경민중)에 1분25초 만에 반칙승을 거두고 16강서는 고성원(보성중)을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8초 누르기 절반을 더해 1분38초 만에 한판으로 꺾었다.

또 8강과 준결승전서는 각각 박상혁(대전 대성중), 김창현(동지중)을 1분31초, 22초 만에 거푸 안뒤축후리기 한판으로 뉘고 결승에 나서는 등 전 경기를 2분 이내에 끝내는 속전속결 플레이를 펼쳤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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