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원내사령탑 김학용-윤재옥 맞대결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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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이을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내부경쟁에 들어갔다.
차기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박대출 의원은 성일종 의원에 이어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고, 김태호 의원은 지난 23일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제 역할을 기대하는 분들이 있었고, 저 스스로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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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7일 실시된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작년 9월 당선된 주 원내대표가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만 수행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다음달에 치러지게 됐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합을 맞춰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동력을 달아줄 새 원내대표에 이목이 집중된다.
차기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박대출 의원은 성일종 의원에 이어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고, 김태호 의원은 지난 23일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제 역할을 기대하는 분들이 있었고, 저 스스로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김학용·윤재옥 의원간 2파전 구도로 굳혀졌다.
김 의원은 수도권(경기 안성) 4선 중진의원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수도권 원내대표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 특유의 친화력을 기반으로 선수별·지역별로 의원그룹을 두루 접촉하면서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김 대표가 울산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만큼 PK(부산·경남) 대표와 수도권 원내대표간 조화를 통한 국정 시너지 창출을 선거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의원은 '원조 친윤'을 강조하며 바닥 다지기에 한창이다. 윤 의원은 지난달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그룹별로 의원들을 만나며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연착륙을 위한 적임자로 자신을 내세우며 지지를 당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TK(대구·경북)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윤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은 바 있어, 윤심과의 호흡을 강조하며 의원들의 마음을 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다양한 여야 협상을 조율해온 경험을 앞세워 원내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각종 현안 등을 조율할 차기 원내대표에 적임자임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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