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으로 감동 선사”… 현지 실사 준비 분주 [부산엑스포 유치 도약하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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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4월 초순 한국 현지 실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수령이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2030부산엑스포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는 BIE 실사단은 4월 2∼7일 한국을 찾아 현지 실사에 들어간다.
실사단이 부산에 머무르는 다음달 4∼6일에는 PT와 현장 방문, 자체회의, 기자회견, 오·만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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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불꽃축제 등 대규모 환영행사 마련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4월 초순 한국 현지 실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수령이다.
실사단이 부산에 머무르는 다음달 4∼6일에는 PT와 현장 방문, 자체회의, 기자회견, 오·만찬 등이 진행된다. 2차 PT는 이번 엑스포의 주요 부제인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과 연계돼, 도시와 자연의 공존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생태보존 현장 방문 중심이다. 3차 PT는 회장·전시관 조성, 교통·숙박 관련이다. 부지 시찰과 함께 북항 비전, 관람객 접근성, 역사성·상징성 강조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이트 소개 등이 포함된다. 마지막 4차 PT는 홍보, 예산 타당성, 개최 비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출국 전날인 6일 오후에는 실사단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같은 날 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불꽃축제 등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부산시는 실사단의 음식 하나하나에도 스토리텔링을 입혀 감동을 줄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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