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 20kg 감량 꿀팁? “다이어트 후 요요, 지금은 체중계 없다” (‘일단이나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환승연애2’에 출연한 이나연이 다이어트 중에 살이 빠지지 않아 울기도 했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NAYEON’에는 ‘-20kg 감량 꿀팁 이나연 다이어트 꿀팁 대방출 l 다이어트 식단 l 운동 루틴 l 마사지 l 반신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나연은 원래부터 모태 마름이라며 “그 모태마름을 뚫고 살이 쪘다. 키 163인데 60kg이상까지 쪘다. 뱃살도 많았고 팔뚝살도 많고 턱살도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고등학생 때는 별로 몸무게에 관심이 없었는데 한 58 정도였을 것 같다. 대학에 들어가서 초반엔 51kg에서 52kg까지 뺐는데 그게 첫 다이어트였다”라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학에 들어가 술과 야식을 먹으니까 요요가 와서 그때도 다시 56~58까지 찌게 됐다. 그때부터 다이어트 강박이 심해져서 안 먹고 다이어트를 해야 하니까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한번 폭식을 하면 폭식한 곧이곧대로 살이 쪘다. 한약도 먹어보고 식욕억제제도 먹고 마사지도 받아봤는데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날씬하게 만들어주진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미국에 가게 됐고 그곳에서 힘들게 다이어트를 했음에도 오히려 살이 쪘다는 것. 이나연은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너무 우울했다. 너무 우울해서 만날 울고 그랬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살이 찌니까 속상했다”라고 다이어트 때문에 우울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나연은 현재 47kg정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제 체중계 없다. 제가 성수기일 때는 42kg~43kg이었다”라며 “거의 20kg을 뺀 거다. 어떻게 했냐면 저는 다이어트를 포기했다. 20kg 중에 5kg은 집에 와서 건강하게 먹고 하면서 빠졌고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안 하고 ‘먹는 양을 줄이자’ ‘먹고 싶은 것을 먹는 대신에 조금씩 먹으며 오래해야겠다’고 생각 했다”라며 마음가짐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나연은 “나의 체질을 바꾸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살이 안찌는 몸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라며 천천히 건강하게 살을 빼고 유지를 할 수 있는 자신의 경험과 꿀팁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일단이나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