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LH, 노후한 산본 1기신도시 정비사업 업무협약

김인유 2023. 3. 26.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군포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노후 주거환경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 산본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 정비 방안 마련 ▲ 대야미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등 LH 사업지구에서의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 등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협약식 참석후 산본아파트 돌며 실태 점검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노후 주거환경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LH, 노후한 산본 1기신도시 정비사업 업무협약 (군포=연합뉴스) 경기 군포시는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노후 주거환경 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하은호 군포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한준 LH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3.26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이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 산본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원도심 균형발전 등 도시 정비 방안 마련 ▲ 대야미 3기 신도시 공공주택 등 LH 사업지구에서의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참석,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 등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LH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정역 통합역사 추진, 국도47호선 지하화, 대야미역 확장,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국토부와 LH에 요청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군포시의 추천을 받아 국토부가 산본총괄기획가로 위촉한 김용석(한국교통대) 겸임교수가 산본신도시 정비계획방향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을 하려 해도 안전진단 문제, 기존 높은 용적률 및 수직 증축 한계로 사업성이 없는 산본신도시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3월 착수한 산본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1기신도시 특별법에서 주어질 규제 완화 부분을 적극 도입하여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원 장관과 하 시장은 2시간동안 걸어서 산본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인 주몽·충무·퇴계·율곡·다산·한라·가야아파트를 찾아다니며 노후 실태를 점검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