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버거에 진심" 이찬원에 "업계 뛰어들어도 될 것 같아"('사장님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이 햄버거에 진심인 이찬원에 감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미국 애리조나의 버거 가게를 찾아가는 김병현, 이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베이컨치즈버거를 선택한 뒤 "포일로 감싸서 수분기가 안 빠져서 촉촉하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그냥 기름이 아니고 땅콩기름으로 만든다. 프렌치프라이든 패티든 땅콩기름으로 튀긴다"고 설명했다. 

버거를 맛본 이찬원은 "굉장히 자극적이다. 육즙 안에 기름이 있어 느끼한 걸 생양파가 알싸하게 잡아준다"며 감탄했다.

특히 이찬원은 감자튀김에 뿌려진 통후추를 발견하고 후추에 대한 지식을 자랑했다. 이를 본 김병현이 "햄버거에 진심이냐"며 웃자, 이찬원은 "미국에 와서 보니까 햄버거에 진심이 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에 김병현은 "이 업계에 뛰어들어도 될 것 같다. 내 밑으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