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보다 금인인하요구권 신청률 4배 ↑, 수용률 2배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이나 수용률은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5대 시중은행(하나·KB국민·신한·NH농협·우리)과 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카카오뱅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은 대출 계좌 870만여개 가운데 55만여개로 6.33%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이나 수용률은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5대 시중은행(하나·KB국민·신한·NH농협·우리)과 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토스뱅크·카카오뱅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은 대출 계좌 870만여개 가운데 55만여개로 6.33%였다. 실제 금리가 인하된 계좌는 20여만개로 수용률은 2.38%에 불과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은 전체 신청 가능 계좌 160여만개 중 2만5천여개로 1.56%였으며 수용률은 1.01%였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는 대출 계좌 570여만개 가운데 142만여개, 24.96%에서 실제 신청이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금리가 인하된 계좌는 27만여개로 4.71%였다. 신청률은 시중은행 대비 4배, 수용률은 2배 정도 높았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 따른 금리 인하 폭은 시중은행의 경우 0.13%포인트(우리은행)~0.42%포인트(NH농협은행)에 분포했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0.38%포인트(카카오뱅크)~0.76%포인트(토스뱅크)로 시중은행보다 금리 인하 폭이 컸다.
윤창현 의원은 "시중은행들도 인터넷전문은행을 벤치마킹해 신청 절차는 더 편하게 개편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금리인하 수용률은 높이고 인하 폭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두환 손자 "28일 귀국…5·18 유족 만나 사과하겠다"
- '분노에 찬 연설' 트럼프 "정치적인 가짜 수사…스탈린식"
- '전자발찌' 차고 노래방서 도우미 성폭행 시도한 40대
- 헤어진 애인에 새 남친까지 폭행한 40대…판결은 '집행유예'
- 창문 깨고 울타리 넘어…인천공항 도주 외국인 2명 추적 중
- 푸틴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美 "핵사용 징후는 아직"
- 미, 토네이도로 23명 사망…희생자 눈덩이 예상
- 김기현 "헌재 검수완박 결정, '민‧우‧국' 카르텔의 반헌법적 궤변"
- 박용진 "민형배 꼼수탈당…국민께 깨끗하게 사과해야"
- 대법 "집총·군사훈련 없는 사회복무…'종교적 신념' 거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