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체조경기장 콘서트, 드디어 꿈 이뤘다"[스한:현장](종합)

모신정 기자 입력 2023. 3.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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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투어 '액트:러브식'(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ACT:LOVE SICK))을 개최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기자회견을 열고 벅차는 심경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ACT: SWEET MIRAGE) 서울 공연을 이틀째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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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월드 투어 '액트:러브식'(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ACT:LOVE SICK))을 개최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기자회견을 열고 벅차는 심경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스위트 미라지'(ACT: SWEET MIRAGE) 서울 공연을 이틀째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먼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콘서트를 여는 소감에 대해 "첫 번째 월드투어보다 더 커진 규모의 콘서트인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무대에 임하겠다. 남은 투어도 열심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특징에 대해 멤버 태현은 "저희가 콘서트를 꾸밀 때 춤과 노래만 하는게 아니라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고 심지어 맡아지는 요소까지 생각하게 됐다. 곡에 맞는 향이 나온다는 것이 나중에 (관객들이)돌아갔을 때 향수를 불러일으킬 좋은 요소가 될듯 싶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다섯번 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바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음 목표에 대해 "지난 앨범이 빌보드 100에서 1위를 하는 기적같은 일이 있었다. 다음 폭표는 우리 노래가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리면 영광일 것 같다"고 밝혔다. 

팬데믹 시기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나다가 지난해 투어부터 오프라인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는 소감에 대해 "아직은 어색한 단계가 진행 중인 것 같다. 오프라인으로 팬을 만난지 오래 됐다고 할 수도 없고 얼마 되지 않았다. 첫 번째 콘서트 때 어색한 느낌이 많았지만 콘서트가 진행될수록 객석에서 열기가 올라 오는 것을 느끼며 끝까지 즐겼다. 오늘 콘서트도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은 2023년의 목표에 대해 "투어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모아 분들을 더 많이 만나고 새로운 모아분들께 우리를 알리고 싶다"며 "더 좋은 공연과 앨범을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연준은 25일 열린 서울 콘서트 1일차에서 눈물을 흘렸던 이유에 대해 "연습생 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공연을 관객석에서 만났었다. 그 때 멤버들이 고생했던 게 생각났다. 체조 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꿈 꿨는데 마침내 이룬 게 복합적 감정이 들며 울컥하더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첫 월드 투어를 마무리하며 멤버들이 느낀 것에 대해 "멤버들이 가장 성장한 점은 무대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은데 우리가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아들도 즐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중간중간 모아도 즐실 수 있게 아이디어를 내고 호흡을 맞춰 가는 등 그런 부분이 좋아졌다. 팀워크도 발전했고 퍼포먼스를 할 때나 그 외에도 멤버들이 더 프로다워지고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는 존재가 됐다"고 발했다. 

휴닝카이는 "무대 활동이 더 커졌다. 첫 번째 콘서트 당시 처음 무대를 좁게 사용했다면 이제 더 넓게 사용할 줄 알게 됐다. 모아분들께 더 다가갈려고 했다. 이런 것이 한층 더 성장한 것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만의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구성하게된 배경에 대해 범규는 "우리 다섯 명이 모여서 이 구간에는 어떤 곡을 넣고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어느 곳에서는 더 뛰어놀면 좋겠다는 내용 등 하나하나 다 생각하며 짰던 세트리스트다"라며 "댄스브레이크를 한번만 보여주기 아쉬운 구간이나 저번 무대에서 아쉬웠던 장면들에 대해 보완해서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려 했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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