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두번째로 빨리 핀 서울 벚꽃…여의도 봄꽃축제 4월4일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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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서울 벚꽃 개화일 관측을 시작한 이래 두번째로 이르게 서울에 벚꽃이 25일 공식 개화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기상청 계절관측 자료를 보면 16일 포항을 시작으로 부산(19일), 울릉도(20일), 대구·창원(21일), 제주·전주·울산·대전(22일), 청주·여수·광주·안동(23일), 서귀포(24일) 등에 벚꽃이 공식 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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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서울 벚꽃 개화일 관측을 시작한 이래 두번째로 이르게 서울에 벚꽃이 25일 공식 개화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 개화가 빨라진 이유는 3월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벚꽃은 전국 곳곳에서 평년보다 이르게 피어나고 있다. 기상청 계절관측 자료를 보면 16일 포항을 시작으로 부산(19일), 울릉도(20일), 대구·창원(21일), 제주·전주·울산·대전(22일), 청주·여수·광주·안동(23일), 서귀포(24일) 등에 벚꽃이 공식 개화했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도 4년 만인 지난 25일부터 열려 다음달 3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또한, 4년 만에 여의도 벚꽃길이 활짝 열린다. 서울 영등포구는 “4월4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입구까지 여의서로 1.7㎞ 구간과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에서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봄꽃축제가 전면적으로 개최되는 건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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