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ABBA)보다 더 아바 같은 ‘아바걸스’···4월15일부터 맘마미아 한국투어

-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 공연
- 특별게스트 싱어송라이터 가수 박소윤 협연

그룹결성 50주년기념 아바(ABBA)와 똑닮은 영국 팝그룹 ‘아바걸스(ABBAGIRLS)’ 4인조밴드가 오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 및 제주 공연을 위해 내한한다.

아바걸스 내하공연 맘마미아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아바걸스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공연’을 주제로 6회 내한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5일 천안 봉서홀을 시작으로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22~23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아바걸스는 그룹 아바의 헌정 밴드로 노래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요소를 그대로 재현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1995년 영국에서 결성돼 전 세계 42개국 4500회 이상 투어를 마친 베테랑 밴드다. 특히 영국 리빙 잡지 ‘럭스라이프 (LUXlife)’는 아바걸스에 ‘최고의 팝 트리뷰트 밴드’ 특별상을 수여했을 정도다.

싱어송라이터 가수 박소윤

아바걸스의 한국 공연은 아바의 대표 22곡과 게스트가수 박소윤 슬램덩크OST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까지 100분 동안 펼쳐진다. 아바걸스는 △아이 해브 어 드림 △댄싱퀸 △맘마 미아 △허니 허니 등 익히 알려진 명곡을 비롯해 아바의 신곡 2곡도 함께 특별히 22곡을 준비했다.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이광호 프로모터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22일 지구의 날에 동참하는 취지로 공연팀을 초청했다”며 “아바걸스의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가 세대를 넘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및 지역 도농 화합 및 팬데믹 극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공연은 장애인 과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야광봉 및 불꽃 사용이 금지되며 드라이아이스 사용을 줄일 예정이다. 또 티켓 수익금 중 일부는 메인 협찬사 이름으로 환경재단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후원된다.
한편 아바걸스 내한 공연 티켓은 3월 24일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YES24티켓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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