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체조경기장 꿈 이뤄 눈물, 스스로 자랑스럽기도”

황혜진 2023. 3.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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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첫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눈물의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연준은 "연습생 때 방탄소년단 선배님 공연을 관객석에서 봤다. 그때 멤버들과 고생했던 것들이 생각이 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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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첫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두 번째 월드 투어 서울 공연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취재진과 만나 데뷔 4년 만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연준은 25일 첫 공연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눈물의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연준은 "연습생 때 방탄소년단 선배님 공연을 관객석에서 봤다. 그때 멤버들과 고생했던 것들이 생각이 났다"고 답했다.

이어 "항상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는 것에 대한 꿈을 꾸며 연습생 시절을 보냈는데 마침내 이룬 내 자신이 좀 자랑스럽기도 했고 여러 복합적 감정 때문에 울컥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범규는 "어제 첫 곡으로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를 시작할 때 멤버들과 다 같이 외쳤다. 그때도 울컥하더라. 다섯 멤버들이 체조경기장을 우리만의 팬 분들로 채우고 멤버들과 공연하고 있다는 것조차 울컥했다"고 말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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