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 옆구리 통증 교체' 김재성, 아이싱 후 대구로 이동 "내일 필요시 검진"

정현석 2023. 3. 26.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이 불안감 속에 대구로 이동했다.

김재성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스윙 도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김재성은 지난 시즌 막판에도 옆구리(갈비뼈와 연골 사이) 쪽 염증 부상으로 9월16일 두산전을 끝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바 있다.

통상 스윙 도중 나온 통증은 예의주시 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KBO리그 두산과 삼성의 시범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무사 2,3루 삼성 김재성이 타격 중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3.26/
2023 KBO리그 두산과 삼성의 시범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무사 2,3루 삼성 김재성이 타격 중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03.26/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이 불안감 속에 대구로 이동했다.

김재성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스윙 도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0-1로 뒤진 7회 무사 1,3루에 세번째 타석에 선 김재성은 상대 투수 박치국과 7구째 승부 끝에 145㎞ 패스트볼을 강한 스윙으로 파울을 내는 순간 얼굴을 찡그렸다. 오른쪽 옆구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나와 상태를 체크한 뒤 양 팔로 엑스자를 그렸고, 대타 김동엽으로 교체됐다.

김재성은 지난 시즌 막판에도 옆구리(갈비뼈와 연골 사이) 쪽 염증 부상으로 9월16일 두산전을 끝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바 있다. 당시에도 훈련 중 통증을 느꼈다.

통상 스윙 도중 나온 통증은 예의주시 해야 한다. 지난해 탈을 일으킨 옆구리 쪽인데다 파열이 쉬운 복사근 부상 위험이 있어 불안감을 높인다.

김재성은 벤치에 남아 아이싱을 하며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뒤 선수단과 함께 대구로 이동했다. 표정은 썩 밝지 못했다.

삼성 측 관계자는 "아직은 속단하기 어렵다. 일단 대구로 이동해 내일(27일) 아침 상태를 지켜본 뒤 필요하면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