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10K 1실점’ KIA 앤더슨 “목표는? 당연히!”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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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가 NC다이노스에 4-3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6이닝 1실점한 KIA 선발 숀 앤더슨(29)의 활약이 컸다.
앤더슨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NC타선을 꽁꽁 묶었다.
경기 후 앤더슨은 "3회 실점을 했고 경기가 타이트하게 진행됐지만,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화이팅을 많이 해줬다. 나만 길게 버티면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내 뒤를 이어 중간 계투 선수들이 잘 던져줘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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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황혜정기자] “목표는 당연히 우승!”
KIA타이거즈가 NC다이노스에 4-3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26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2023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8회말 류지혁의 결승타를 묶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6이닝 1실점한 KIA 선발 숀 앤더슨(29)의 활약이 컸다. 앤더슨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NC타선을 꽁꽁 묶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2㎞에 달했다.
경기 후 앤더슨은 “3회 실점을 했고 경기가 타이트하게 진행됐지만,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화이팅을 많이 해줬다. 나만 길게 버티면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내 뒤를 이어 중간 계투 선수들이 잘 던져줘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LG전에서 선발등판해 5.1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삼진 1개만 솎아냈고 볼넷 2개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날은 볼넷 하나도 없이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는 ‘괴력투’를 선보였다.
앤더슨은 이에 대해 “지난 경기까지 잘 던지지 않는 구종들을 던지면서 볼넷 허용이 조금 있었다. 오늘 경기는 실전 전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에 볼넷을 최대한 허용하지 않으려고 스트라이크 존에 공격적으로 투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앤더슨은 시즌 각오로 “목표는 당연히 팀 우승”이라며 “내가 나가는 경기마다 팀이 이길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싶다. 또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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