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다자녀 출산 혜택에 "교육·부동산과도 연동"

대통령실 핵심관계자
다자녀 출산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구체적 정책 있어, 디테일 채우는 중"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6일 다자녀 출산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여부와 관련, "출산 지원 뿐 아니라 교육, 부동산 등 여러 정책과도 연동돼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책이 있지만 디테일을 채우는 과정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저출산 대책 중 자녀수에 따라 재산 증여시 혜택을 차등적으로 받게 하는 안을 제시하는 등 저출산 관련 대책이 대통령실에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핵심관계자는 "여러가지 방안을 모으고 있고 수렴하고 있다"며 "출발점에 맞는 방안들을 발표하고 추후에 보충하면 국민들이 납득할 정책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에서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보고하면서 당정간 관련 대책을 수집중으로, 대통령실은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만들어 발표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