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저출산회의 앞두고 출산 관련주 `꿈틀`

이윤희 2023. 3.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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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출산장려 정책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국가 위기로까지 부상하자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하위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서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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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오는 28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출산장려 정책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지난 24일 유아가구 전문업체 꿈비는 전일 대비 15.28%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즈 콘텐츠 제작사 캐리소프트는 10.38% 오른 8830원에 장을 마쳤고, 메디앙스는 8.24% 오른 3480원에 장을 마쳤다. '캐치! 티니핑' 제작사 SAMG엔터는 3.92% 상승 마감했다. '궁중비책'이란 유아 화장품으로 유명한 제로투세븐은 전일 대비 2.50% 오른 9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부진에 기업공개(IPO) 대어로 불리던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철회한 데 반해 출산 관련 업체들의 선방이 돋보였다.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꿈비는 현재 공모가(5000원) 대비 6배이상 올랐다. 지난해 12월 6일 상장한 SAMG엔터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 대비 110% 이상 상승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국가 위기로까지 부상하자 파격적인 출산 장려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수는 25만명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하위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서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5월 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장관급인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해왔고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달이 처음이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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