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호투+이성규 3연속 결승타' 삼성, 두산전 싹쓸이 8연승→10승 고지 선점[잠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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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신흥라이벌' 두산과의 2연전을 싹쓸이 하며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2대1 역전승으로 가장 먼저 10승(2패) 고지를 점령하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두산은 역전을 당한 직후인 7회말 선두 김재환의 2루타와 양석환의 사구, 대주자 정수빈의 2루도루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두산은 9회말 선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1사 2,3루 역전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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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신흥라이벌' 두산과의 2연전을 싹쓸이 하며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2대1 역전승으로 가장 먼저 10승(2패) 고지를 점령하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틀 연속 접전 끝에 모두 패한 두산은 3승2무6패를 기록했다.
강속구 외인 선발 듀오의 멋진 선발 투수전이 펼쳐졌다.
알칸타라는 5이닝 동안 85구를 소화하며 2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수아레즈는 64구를 던지며 5이닝 3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강속구 외인 투수 답게 알칸타라는 최고 153㎞, 수아레즈는 155㎞를 뿌렸다.
선취점은 홈팀 두산의 몫이었다.
0-0이던 4회말 1사 후 허경민이 우중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4번 김재환의 우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0-1이던 7회초 두산 4번째 투수 박치국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타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역전을 당한 직후인 7회말 선두 김재환의 2루타와 양석환의 사구, 대주자 정수빈의 2루도루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회심의 대타 로하스가 김대우에게 삼진을 당한 데 이어 대타 강승호가 바뀐 투수 이재익에게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9회말 선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1사 2,3루 역전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전에 실패했다.
삼성 구자욱은 가벼운 밀어치기로 알칸타라에게 2안타를 뽑아내며 시범경기 타율을 4할대로 끌어올렸다. 두산 4번 김재환도 3타수2안타 1타점으로 시범경기 4할8푼의 고타율을 유지했다.
삼성은 7회 2사 2,3루에서 등판한 이재익이 1⅓이닝 2볼넷 무실점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8회 2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좌완 이승현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1점 차를 지키며 세이브를 거뒀다.
두산 불펜에서는 최지강이 ⅔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이틀 연속 벤치에 눈도장을 찍었다. 좌완 이병헌이 1타자를 삼진 처리했다. 고봉재는 2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 이승진은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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