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5개 구종 점검+최고 150km! kt 좌완 에이스, SSG전 4.1이닝 1실점→개막 준비 끝 [MK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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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준비 끝났다.
kt 위즈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웨스 벤자민이 시범경기 마지막 투구를 마쳤다.
이날 벤자민은 4.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벤자민은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개막전 선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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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준비 끝났다.
kt 위즈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웨스 벤자민이 시범경기 마지막 투구를 마쳤다.
벤자민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이날 경기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최지훈을 처리했지만 추신수가 2루까지 갔다. 이어 폭투로 추신수가 3루까지 갔고, 에레디아에게 연속 볼 네 개를 던져 볼넷을 내줬다. 1사 주자 1, 3루. 에이스답게 벤자민은 위기를 넘겼다. 4번타자 최정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2회는 깔끔했다. 김성현을 3루 땅볼로 돌리고, 김강민과 박성한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했다. 3회 역시 오태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이재원을 3루 뜬공, 추신수를 좌익수 플라이, 최지훈을 삼진으로 돌렸다.
4회 위기가 왔다. 에레디아에게 좌전 2루타를 내주고, 최정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왔다. 이어 이중도루를 시도했고, 모두 살아남아 무사 주자 2, 3루. 김성현을 2루 땅볼로 돌렸지만 에레디아가 홈으로 들어오는 건 막을 수 없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김강민을 3루 땅볼, 박성한을 삼진으로 요리했다.
5회 오태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린 후 벤자민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 올라온 김민이 책임주자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벤자민은 4.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이날 벤자민은 직구(27개), 커터, 슬라이더(이상 16개), 커브(10개), 투심(8개)을 자유자재로 던졌다.
벤자민은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개막전 선발 준비를 마쳤다. 팀 역시 4-1로 승리하고, 자신도 승리 투수가 되었다.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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