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아트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창작 실험 무대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ICA미술관이 뉴미디어아트를 선도하며 미래지향적 창작 실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시카미술관이 국적을 초월한 예술가들의 뉴미디어아트와 현대미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시카미술관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토대로 대기업과 학계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시카'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외에 론칭하고 글로벌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CICA미술관이 뉴미디어아트를 선도하며 미래지향적 창작 실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CICA미술관은 김종호 조각가가 30여 년간 작업장으로 쓰다가 2015년 미술관으로 등록한 열린 미술 프로젝트 공간이다. 아티스트들에게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면서 뉴미디어아트를 대중화할 목적으로 아동들에게 새로운 미술 교육을 제공하는 키즈랩을 운영하고 아동과 일반인 대상 실험적인 아트 전시회 및 워크숍을 열었다. 또 노마드 아티스트들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2019/2020년 뉴욕 컨퍼런스로 화제를 모았던 노마드 아티스트들의 어셈블 이벤트 아트 텔레포티드(Art Teleported)를 개최해 주목받는 등 뉴 미디어 아트의 활동 폭을 넓히는데 힘썼다.
또한 CICA미술관에서는 세계 현대미술 동향을 비영어 문화권의 시각으로 해석해 국내외 미술 비전공자들에게 알리는 온라인 기반 프린트 미디어 ‘시카프레스’(CICA PRESS)를 출범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김리진 CICA미술관 대표는 아트 디렉터이자 출판기획자다. 서울대 미대에서 조소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원에서 뉴미디어와 조소를 공부했고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에서 미디어아트와 텍스트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부터 미술·문화계 소식과 카탈로그형 출판물 ‘뉴 미디어 아트 시리즈’를 출간했다. 시카미술관에서 열리는 뉴 미디어 아트 국제 컨퍼런스(NMAC)와 전시회(작가·작품)를 소개하고 뉴미디어아트 관련 학술 자료 아카이빙 작업을 전개했다. NMAC는 다국적 예술 도시 뉴욕 등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저명한 미국 미대 교수들이 참가해 뉴 미디어 아트의 근황을 발표하는 예술 행사다. ‘뉴 미디어 아트 시리즈’는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를 비롯해 다수의 대학에 소장됐다.
미술관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한 김 대표는 5개 동으로 구성된 CICA미술관을 뉴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활용하며 뉴미디어아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한편 젊은 문화예술 창작자를 후원하고 있다. 그는 “시카미술관이 국적을 초월한 예술가들의 뉴미디어아트와 현대미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시카미술관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토대로 대기업과 학계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시카’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해외에 론칭하고 글로벌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보라, 파격 공약 발표 “아프리카에 우물 파러 간다”(남보라의인생극장)
- 피겨 차준환, 세계선수권 은메달…한국 남자선수 최초 입상 쾌거
- 이용식 딸 이수민, 새 단장한 집 공개..부엌이 운동장급
- 기네스 펠트로, ‘스키 뺑소니’ 사건 강력 부인 “성폭행 당하는 줄 알았다”[할리웃톡]
- ‘상남자’ 소리듣는 ‘나는 솔로’ 男출연자, 알고보니 “같은반 학생 병균 취급” 주장
- ‘제2의 연진이’ 낙인 심은우 “사과=학폭 인정 됐다”
- 김나영, 블랙핑크 제니 따라잡기 “나 엄마들의 제니라던데..”(노필터티비)
- ‘아가동산’의 뒤끝! 소취하 아니었네! 넷플릭스 美본사에 3억 손배소
- ‘승리와 열애설’ 유혜원, 드디어 입 열었다 “괴롭다..선처없이 고소할 것”[전문]
- ‘서진이네’ 과몰입 야망남 이서진에 뷔 “이거 예능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