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도전' 산학 협력한 대웅제약…연구 성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이 신약 개발 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다"며 "추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임상 단계별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이 신약 개발 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보고 있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약 개발에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연구 책임자인 이경륜 박사팀과의 산학협력을 4년 가까이 이어오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근거 마련 등으로 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각 임상 단계별로 모델링 연구를 통해 임상 디자인을 도출하는 등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논문 2건은 파마슈틱스 저널 및 파마슈티컬스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다”며 “추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