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도전' 산학 협력한 대웅제약…연구 성과 '톡톡'

송연주 기자 2023. 3.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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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신약 개발 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다"며 "추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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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상 단계별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

[서울=뉴시스] 대웅제약의 연구 모습 (사진=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이 신약 개발 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보고 있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와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체결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수학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임상 기간·비용을 줄여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연구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해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의 성공과 기회’ 보고서를 발간할 정도로 신약 개발에서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연구 책임자인 이경륜 박사팀과의 산학협력을 4년 가까이 이어오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근거 마련 등으로 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각 임상 단계별로 모델링 연구를 통해 임상 디자인을 도출하는 등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논문 2건은 파마슈틱스 저널 및 파마슈티컬스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구체적인 연구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남을 것이다”며 “추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도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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