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람세스2세 신전서 양 머리 미라 2천 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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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부 아비도스에 있는 람세스 2세 신전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50년∼기원전 30년)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양 머리 미라 2천여 개가 발굴됐습니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미국 뉴욕대 고고학 발굴팀이 람세스 2세 신전에서 최소 2천 개의 양 머리 미라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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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부 아비도스에 있는 람세스 2세 신전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기원전 350년∼기원전 30년)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양 머리 미라 2천여 개가 발굴됐습니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미국 뉴욕대 고고학 발굴팀이 람세스 2세 신전에서 최소 2천 개의 양 머리 미라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서는 양 머리와 함께 개, 야생 염소, 소, 가젤, 몽구스 미라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또 이집트 고왕국 6왕조 때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구조물과 동상, 파피루스, 가죽 의류, 신발 등의 유물도 나왔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동물 미라들은 제물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고대 이집트 신왕국 제19왕조의 3번째 파라오인 람세스 2세(기원전 1279년∼기원전 1213년 재위) 사후 1천 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숭배 의식이 이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관광유물부는 설명했습니다.
람세스 2세 신전이 있는 아비도스는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430㎞ 떨어진 곳에 있는 유적 도시로, 고대 이집트 왕국 초기의 네크로폴리스(묘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유물부는 또 남부 룩소르에 있는 에스나 사원에서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황도대가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이집트 관광유물부 제공, 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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