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올 시즌만 다섯 번째…첼시 DF 또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강동훈 2023. 3.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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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잉글랜드) 수비수 리스 제임스(23)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며 "제임스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하차해 우크라이나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부상 문제를 정밀하게 검사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제임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 시즌만 벌써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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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잉글랜드) 수비수 리스 제임스(23)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에만 벌써 다섯 번째다. 지난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던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유리몸' 꼬리표가 따라붙고 있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며 "제임스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하차해 우크라이나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부상 문제를 정밀하게 검사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부상 부위나 정도에 대한 추가 설명은 따로 없지만,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스레 A매치 기간이 끝난 후로도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제임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 시즌만 벌써 다섯 번째다. 그는 지난해 10월 무릎부상으로 두 달가량 이탈했다. 결국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면서 한동안 허탈과 실의에 빠졌다.


이어 지난해 12월 복귀하자마자 무릎에 또 문제가 생기면서 한 달을 치료와 회복에 매진했다. 지난 3월에는 각각 햄스트링 부상과 질병을 이유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더 큰 문제는 지난 시즌에도 제임스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데에 있다. 실제 그는 햄스트링과 근육 부상 등을 이유로 84일을 이탈했다. 이 기간에 첼시가 치른 20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9~20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발목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재활에 매달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유리몸'이 되고 있는 셈이다.

제임스는 지난 2005년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한 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해낸 '성골'이다. 기본적으로 타고난 피지컬에 더해, 뛰어난 재능을 갖춘 만큼 어릴 적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018년 위건 애슬레틱(잉글랜드)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은 제임스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첼시에서 주전으로 도약해 활약을 펼쳤다. 지금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통산 141경기 동안 1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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