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벚꽃 아래 노란 유채꽃 '살랑살랑'…상춘객 유혹 제주 녹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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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이미 완연한 봄이다.
26일 오후 찾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는 갓 꽃망울을 틔운 연분홍빛 벚꽃과 샛노란 유채꽃이 함께 살랑이고 있었다.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에서는 제주시 삼도1동 축체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는 애월읍이 주최하고 애월읍 연합청년회가 주관한 '제5회 애월읍 왕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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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1동 전농로·애월읍 장전리에선 '왕벚꽃 축제' 한창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는 이미 완연한 봄이다.
26일 오후 찾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에는 갓 꽃망울을 틔운 연분홍빛 벚꽃과 샛노란 유채꽃이 함께 살랑이고 있었다.
그 길이만 10㎞에 달했다.
삼삼오오 모인 상춘객들은 알록달록한 꽃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한편에 작은 돗자리를 깔고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봄 나들이를 즐겼다.
그림 같은 드라이브 코스를 주행하며 차 안에서 꽃구경을 즐기는 이들도 많았다. 차창을 내리고 휴대전화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가 하면 봄바람을 느끼려는 듯 열린 선루프 위로 살짝 손을 내미는 모습도 보였다.

녹산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이던 녹산장과 갑마장을 관통하는 길로 2007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하는 다음주 주말(31일~4월2일) 이 곳에서는 축제도 열린다.
녹산로 중간쯤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유채꽃광장에서 펼쳐지는 '제40회 서귀포 유채꽃 축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축제가 한창인 곳도 있다.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에서는 제주시 삼도1동 축체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벚꽃 터널 아래를 여유롭게 거니는가 하면 벚꽃이나 청사초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거리 곳곳에서 공연이나 게임, 각종 체험행사를 즐기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이날 오후 10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는 애월읍이 주최하고 애월읍 연합청년회가 주관한 '제5회 애월읍 왕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벚꽃 터널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초청가수 공연, 댄스 공연, 노래자랑, 난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곳이다.
축제는 이날 막을 내리지만 축제장은 27일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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