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춘계대학] 이규림 박민수, 혼합복식 우승

김홍주 입력 2023. 3.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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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종별테니스대회 혼합복식 금메달은 이규림(영산대)-박민수(순천향대)조가 차지했다.

3월 26일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규림-박민수 조가 문지우(영산대)-황정민(한국교통대) 조를 6-4 1-6 [10-6]으로 이겼다.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착실한 포인트 관리와 경기 운영으로 10-6으로 마무리한 이규림-박민수 조가 영광의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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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우승팀 이규림 박민수(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77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종별테니스대회 혼합복식 금메달은 이규림(영산대)-박민수(순천향대)조가 차지했다.

3월 26일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규림-박민수 조가 문지우(영산대)-황정민(한국교통대) 조를 6-4 1-6 [10-6]으로 이겼다.

이규림-박민수 조는 첫 세트를 6-4로 이기고 기선을 제압했지만 문지우-황정민 조의 강력한 반격에 흔들려 1-6으로 두 번째 세트를 내주고 승패를 마지막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로 넘겼다. 10포인트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착실한 포인트 관리와 경기 운영으로 10-6으로 마무리한 이규림-박민수 조가 영광의 혼합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이렇다 할 입상선수가 없던 영산대는 이규림, 문지우가 혼합복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지는 겹경사를 누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단식 8강에 나선 박용준(울산대)이 강준수(한국교통대)를 6-2 6-4로 이기고 4강에 안착해 공지훈(명지대)을 6-1 6-4로 제압한 양수영(한국교통대)과 만나고, 강력한 우승후보 추석현(순천향대)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안석(부산대)과 피할 수 없는 승부처에서 만났다. 추석현은 박정원(명지대)을 6-2 6-4로, 안석은 6-1 6-1로 김준서(한국교통대)를 물리쳤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오은지(명지대)가 6-4 7-6(2)으로 신혜서(한국체대)를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김윤아(인천대)와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김윤아는 풀세트 접전을 펼쳐 6-1 6-7(3) 6-3으로 윤혜란(한국체대)을 제압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던 문정(한국체대)은 박서연(한국체대)을 6-17-5로 이기고, 김예린을 6-16-1로 가볍게 돌려세운 같은 학교 이은지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자 복식 결승은 강준수-곽호민(이상 한국교통대)조와 박정원-정휘진(이상 명지대)조로 압축됐고, 여자부 복식 결승은 윤혜란-이은지(이상 한국체육대)조가 6-3,6-1로 김나연-이유빈(이상 인천대)조를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혼합복식 준우승팀 문지우 황정민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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