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인섭 측근 구속영장…'백현동 의혹' 첫 영장

한소희 기자 2023. 3. 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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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측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백현동 의혹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첫 구속영장 청구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등 위반 혐의로 김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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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측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백현동 의혹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첫 구속영장 청구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등 위반 혐의로 김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씨는 김 전 대표와 함께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 대가로 부동산 개발회사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70억 원을 수수하기로 합의하고 35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검사 사칭' 관련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한 혐의도 있습니다.

또, 같은 해 2~4월 지자체 등에 납품을 알선해 주는 대가로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로부터 7,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A 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내일(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백현동 의혹은 지난 2015년 백현동 부지 개발 과정에서, 시행사가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대위원장을 지낸 김인섭 씨를 영입한 뒤, 4단계를 건너뛰는 용지 변경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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