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더 증명해?' 매과이어, "나 A매치 50경기+최다 득점 센터백이야!"

오종헌 기자 2023. 3. 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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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더 이상 스스로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유로2024 예선 경기를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에게 나 자신을 증명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를 선발할 권한이 있고, 나는 시간이 될 때마다 팀에 있었다"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당시 감독은 매과이어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재편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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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해리 매과이어는 더 이상 스스로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유로2024 예선 경기를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에게 나 자신을 증명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를 선발할 권한이 있고, 나는 시간이 될 때마다 팀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내가 팀에 무엇을 가져다 주는지 알 것이다. 나는 30살이고 이제 이 정도 레벨에서는 더 이상 무언가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A매치 50경기 이상 출전했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 수비수다"고 말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는 수비수 역대 최고 금액인 8,000만 파운드(약 1,272억 원)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당시 감독은 매과이어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재편하기 시작했다. 매과이어가 입단한 지 6개월 만에 주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합류 초기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몇 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에 팬들은 매과이어를 거세게 비난했다. 올 시즌 초반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부진했다. 맨유가 개막 2연패, 6실점을 허용할 때 매과이어가 모두 선발로 뛰었다. 

이후 중앙 수비 조합에 변화가 생겼다.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매과이어는 벤치에 앉았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개막 2연패 이후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며 인상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매과이어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경기(선발5, 교체6)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소속팀 맨유에서 줄어든 입지에도 대표팀에는 꾸준히 발탁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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