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4위 싸움, “손흥민 부활+케인과 파트너십 중요하다”

정지훈 기자 2023. 3.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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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려면 손흥민의 부활과 함께 해리 케인과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고, 때때로 그의 자신감이 낮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리그에서 4골만 기록했다는 사실은 그를 실망시킬 것이지만 그의 득점 기록은 37경기 10골 4도움이고, 여전히 대부분의 공격수보다 낫다. 누군가는 손흥민이 최고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포를 만들 때 최상의 상태다. 두 선수의 파트너십은 4위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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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려면 손흥민의 부활과 함께 해리 케인과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시즌도 사실상 무관이 확정적이다. 리그에서는 선두권과 이미 멀어진 상태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여기에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사실상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물론 리그 우승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게 남아 있지만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다.


남은 미션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이다. 그러나 분위기는 좋지 않다. 팀의 분위기를 잡아야 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경질이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후 보드진과 선수단을 저격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고, 결국 구단은 콘테 감독을 경질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레비 회장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여러 감독이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라는 후보도 있지만 최근에는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기 감독을 빨리 선임해 팀의 분위기를 수습해야 한다. 특히 토트넘이 리그 4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부활 그리고 케인과 파트너십이 살아나야 한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들어 골 가뭄을 겪고 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스터 시티전이나 멀티골을 터트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경기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만큼 골맛을 보지는 못했다. 이에 이반 페리시치와의 불협화음, 전술적인 문제, 손흥민의 개인 기량 하락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이에 대해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고, 때때로 그의 자신감이 낮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리그에서 4골만 기록했다는 사실은 그를 실망시킬 것이지만 그의 득점 기록은 37경기 10골 4도움이고, 여전히 대부분의 공격수보다 낫다. 누군가는 손흥민이 최고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포를 만들 때 최상의 상태다. 두 선수의 파트너십은 4위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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