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크루즈 관광 살아나나…3월에만 5척 6천200명 찾아

변지철 2023. 3. 26.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크루즈선이 3월에만 제주항에 5척이 입항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했던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제주도에서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3월 한 달에만 제주항에 국제 크루즈선 5척이 입항해 6천2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루즈 승객 상당수는 한림공원, 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탐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제 크루즈선이 3월에만 제주항에 5척이 입항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했던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제주도에서 커지고 있다.

오랜만에 제주 찾은 크루즈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는 3월 한 달에만 제주항에 국제 크루즈선 5척이 입항해 6천2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 아마데아(AMADEA)호를 시작으로 17일 엠에스 노티카(MS NAUTICA)호, 21일 세븐 시즈 익스플로러(SEVEN SEAS EXPLORER)호, 24일 엠에스 웨스테르담(MS WESTERDAM)호, 25일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 등이 제주항으로 들어왔다.

특히 지난 24일 제주를 찾은 네덜란드 선적 엠에스 웨스테르담은 8만2천t급 럭셔리 크루즈선으로, 5척 중 가장 규모가 컸다.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북미 유럽권 승객 2천600여 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입항해 9시간가량 제주에 머물렀다.

크루즈 승객 상당수는 한림공원, 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유명 관광지를 탐방했다.

또 다른 나머지 관광객들은 제주목관아지, 중앙지하상가, 동문시장 등 제주시 원도심에서 자유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뱃길이 열리며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관계 부서 등과 협업을 통해 크루즈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j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