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주말’ 지나자 한파 온다…내일 아침 0도 내외로 ‘뚝’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3. 3.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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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내일 아침 기온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와 양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26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이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사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겠다”면서 “내륙지역에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특히 중부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냉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때 아닌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는 등 이례적 고온 현상이 나타나 올해 봄꽃들이 예년보다 2주 가량이나 일찍 피고 있다.

서울에서는 하루 전인 25일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다. 이는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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