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실업연맹전] 신산희 김나리 1차 대회 정상 등극

박상욱 2023. 3.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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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희(세종시청)가 26일 함양군 함양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차 실업연맹전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나리(수원시청)는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지난 여수오픈에 이어 2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성시청 에이스 김재환을 상대로 1세트를 먼저 선취한 신산희는 김재환의 공세적인 플레이에 당하며 2세트를 빼앗겼지만 3세트에서 큰 격차를 벌리며 7-6(6) 6-7(3) 6-2로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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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신산희

신산희(세종시청)가 26일 함양군 함양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차 실업연맹전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나리(수원시청)는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지난 여수오픈에 이어 2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성시청 에이스 김재환을 상대로 1세트를 먼저 선취한 신산희는 김재환의 공세적인 플레이에 당하며 2세트를 빼앗겼지만 3세트에서 큰 격차를 벌리며 7-6(6) 6-7(3) 6-2로 최종 우승했다.

신산희는 "재작년 겨울 이후 첫 단식 우승이다. 결승전에 임하기 전 부담이 컸다. 하지만 꼭 우승하고 싶었다. 게임 중반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나오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한 포인트씩 성실하게 임했더니 우승할 수 있었다. 한 단계 발전한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산희는 다음주 목요일 싱가폴로 출국해 인도네시아까지 약 한달간 ITF 국제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나리는 1번 시드 백다연(농협은행)과 3세트 접전 끝에 6-4 3-6 6-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나리는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근육 경련으로 코트 위에 쓰러졌지만 다행히 잘 회복한 후 시상식에 참가했다.

김나리는 "큰 기대는 없었다. 단체전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었고 결과가 좋았다. 개인전에 부담없이 임할 수 있었다. 승리를 확정 짓고 종아리에 경련이 와서 쓰러졌는데 쓰러지는 와중에 갈비뼈 쪽에도 함께 경련이 와서 코트 위에 한동안 쓰러져 있었다" 이어 "우리팀, 수원시관계자분들 그리고 후원해 주시는 비트로 모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나리는 협회장배, 안동오픈으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전은 모두 매치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부가 결정났다.

의정부시청의 손지훈-정영석 조가 국군체육부대 소속 김병훈-조현우에게 6-2 4-6 10-5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김신희-박령경(이상 경산시청) 조가 부천시청의 김채리-한형주 조를 6-2 4-6 13-11로 꺾고 여자 복식에서 우승했다.

심용준(안동시청)과 권미정(창원시청)이 문주해(경산시청)와 최서인(고양시청)에게 승리하며 혼합 복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실업연맹전은 앞으로 6월에 2차, 8월에 3차 대회가 열리며 11월 한국실업테니스마스터즈대회로 한 해 일정이 마무리 된다.


여자단식 우승한 김나리


남자복식 우승한 손지훈과 정영석(오른쪽)


여자복식 우승한 김신희와 박령경(오른쪽)


혼합복식 우승한 심용준(안동시청)과 권미정(창원시청, 왼쪽)


입상자 및 관계자 단체사진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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