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캘린더]은행위기 여진과 2월 PCE에 주목

김지희 기자 2023. 3. 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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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제금융시장은 오는 31일 공개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활용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수치가 상승폭을 줄였는지 주목된다.

다만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여파가 유럽 대형은행, 미국 중소형 은행권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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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번 주 국제금융시장은 오는 31일 공개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활용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수치가 상승폭을 줄였는지 주목된다. 다만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의 여파가 유럽 대형은행, 미국 중소형 은행권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SVB 사태와 관련해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이 28일부터 이틀간 상·하원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중국의 경기 회복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3월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도 발표된다.

-3월 27일 월요일

미국 :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연설

-3월 28일 화요일

미국 : 1월 FHFA 주택가격지수 전월 대비 -0.3%(-0.1%)

3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101.0(102.9)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

-3월 29일 수요일

미국 : 2월 잠정주택판매 전월 대비 -3.0%(8.1)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하원 청문회 출석

독일 : 4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29.5(-30.5)

-3월 30일 목요일

미국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유럽 : 3월 경기기대지수 99.8(99.7), 서비스기대지수 10.0(9.5)

-3월 31일 금요일

미국 : 2월 근원 PCE 전년 대비 4.7%(4.7%)

유로존 : 3월 CPI 전년 대비 7.1%(8.5%)

일본 : 3월 도쿄 CPI 전년 대비 3.2%(3.4%)

중국 : 3월 제조업 PMI 51.8(52.6), 비제조업 PMI 54.3(56.3)

※수치는 블룸버그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김지희 기자 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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