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우승 경쟁 끝에 아쉬운 6위…김비오 4위로 '뒷심' [아시안투어]

백승철 기자 입력 2023. 3. 26. 13:51 수정 2023. 3. 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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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7)이 3라운드 54홀로 축소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월드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가세했지만,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서요섭은 26일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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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티 챔피언십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월드 시티 챔피언십에 출전한 서요섭, 김비오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서요섭(27)이 3라운드 54홀로 축소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월드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날 우승 경쟁에 가세했지만,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서요섭은 26일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셋재 날 경기가 번개와 비를 동반한 악천후로 차질을 빚으면서 54홀로 변경되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03타의 성적을 낸 서요섭은, 2라운드 단독 4위에서 두 계단 밀려난 공동 6위로 마쳤다.



 



이날 3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탄 서요섭은 까다로운 홀에서 파 세이브를 이어갔고, 13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공동 2위까지 도약했다.



그러나 14번홀(파4) 보기를 하면서 분위기가 바뀐 뒤 15번홀(파4)에서 한번에 2타를 잃으며 흔들렸다. 마지막 세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아쉽게 마무리했다.



 



김비오(33)는 보기 없이 깔끔하게 5개 버디를 잡아내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김비오는 2라운드 때(공동 23위)보다 19계단 상승한 공동 4위가 되었다.



 



우승은 홈 코스의 이점을 누린 타이치 코(홍콩)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98타로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도약한 타이치 코는 마지막 날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챔피언조에서 동반한 미구엘 타부에나(필리핀)가 2오버파로 흔들린 이유로 선두를 지켜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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