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상호이익·공동번영의 개방 전략 확고히 실행할 것”

유병훈 기자 2023. 3. 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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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의 개방 전략을 확고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대외 개방의 기본 국책을 견지하고 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의 개방전략을 확고히 실행하며 끊임없이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규칙·규제·관리·표준 등 제도적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각국 및 각측과 제도적 개방의 기회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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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의 개방 전략을 확고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를 인용해 시 주석이 이날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에 보낸 축전에서 “현재 세계에는 100년 동안 없던 큰 변화가 가속화하고 지역적 충돌과 동요가 빈발하며 세계 경제의 회복 동력이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회복을 촉진하려면 공감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중국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를 제출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와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대외 개방의 기본 국책을 견지하고 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의 개방전략을 확고히 실행하며 끊임없이 중국의 새로운 발전으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규칙·규제·관리·표준 등 제도적 개방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각국 및 각측과 제도적 개방의 기회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발전포럼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이후 주최한 첫 대규모 오프라인 국제회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적 기업 고위 인사 약 100명과 중국 중앙부처 지도급 인사, 국유 기업·금융기관 책임자, 국내외 저명 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에서 ‘경제 회복: 기회와 협력’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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