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훈련장 명칭 '리오넬 메시'로 변경

이상필 기자 2023. 3. 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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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국가대표팀 훈련장의 이름을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로 변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안겨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2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팀 훈련장 카사 데 에세이사를 오늘부터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라고 부를 것"이라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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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라우디오 타피아 회장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르헨티나가 국가대표팀 훈련장의 이름을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로 변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안겨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2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팀 훈련장 카사 데 에세이사를 오늘부터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라고 부를 것"이라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도 자신의 SNS에 훈련장 명판 옆에서 찍힌 사진을 게재한 뒤 "내가 받은 표창 중 가장 멋지다. 큰 영광이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1-12월에 개최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무려 36년 만의 우승이었다.

우승의 주역은 메시였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동안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젊은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유독 월드컵과는 연이 없었던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진정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현재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지난 24일 파나마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개인 통산 800골을 달성한 메시는 대표팀 훈련장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영예까지 누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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