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 코로나 전보다 10.7% 올랐다”

신지수 입력 2023. 3. 26. 13:37 수정 2023. 3.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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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총액은 4천650만 원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에 비해 10%가량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오늘(26일) 발표한 '2022년 기업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 총액은 4천650만 원으로 국내 코로나 발생 직전 해인 2019년 4천200만 원에 비해 10.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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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총액은 4천650만 원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에 비해 10%가량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오늘(26일) 발표한 ‘2022년 기업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 총액은 4천650만 원으로 국내 코로나 발생 직전 해인 2019년 4천200만 원에 비해 10.7% 늘었습니다.

특히 성과급·상여금 등 특별급여 인상률이 13.6%로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 등을 합한 정액 급여 인상률(10.3%)보다 높았습니다.

연평균 임금총액은 정액 급여와 특별급여를 합친 값의 평균을 뜻하고 정액 급여는 기본급 등 통상적 수당, 특별급여는 성과급·상여금 등을 말합니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연평균 임금 총액은 300인 미만이 2019년 3천795만 원에서 2022년 4천187만 원으로 10.3% 올랐고 300인 이상은 10% 인상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같은 기간 연평균 7천419만 원에서 8천713만 원으로 1천294만 원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임금 총액이 4천432만 원에서 4천272만 원으로 3.6%(160만 원) 감소했습니다.

교육서비스업 정액 급여는 이 기간 69만 원, 특별급여는 91만 원 감소했지만, 금융·보험업은 정액 급여 634만 원, 특별급여는 660만 원 올랐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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